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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Watermelon)은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박은 달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으며,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수박은 다양한 요리와 음료에 사용되며, 그 상큼한 맛과 높은 수분 함량 덕분에 갈증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수박의 영양성분 및 효능
수박 100g당 당분 6.2g이고 단맛이 강한 데 반해 당분 함량은 적은 편인데, 이는 신맛을 내는 유기산 함량이 매우 낮아서 순수하게 단맛만이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식물이라서 칼륨의 함유량이 높고, 체내 노폐물과 나트륨을 잘 빼주고 역시 노폐물 배출과 혈류량을 개선해 줘서 펌핑에 도움이 되는 시트룰린이 많이 들어 있어서 헬스 하는 사람들이 수분을 보충하려고 자주 먹습니다.
고혈압 환자들도 (신장에 문제없다는 가정하에서)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분이 90%를 차지하기 때문에 포만감에 비해 칼로리도 낮습니다. 수박은 100g당 31kcal이며, 한 통의 칼로리는 약 1700kcal라 인식과는 달리 한통 기준 과일 중에서는 칼로리가 매우 높은 편이다.
수박의 90%는 수분과 섬유질이고 수박 내의 당도 높은 편이지만 정제당과는 달리 당부하지수가 매우 낮은 편이라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고 칼륨과 섬유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높아진 혈당은 빠르게 내려가고 나트륨과 체내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토마토나 수박 등의 붉은색을 내는 색소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간 건강에 좋은 성분인 아르기닌이 포함되어 있어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수박 껍질에는 스트룰린이 함유되어 있어 신장 기능을 도와주기 때문에 부종을 완화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수박 잘 고르는 방법
★수박의 소리: 수박을 두드렸을 때, 속이 비어 있는 듯한 둔탁한 소리가 나면 잘 익은 것입니다. 반면, 맑고 높은 소리가 나면 덜 익은 수박일 가능성이 큽니다.
★바닥 부분 색상: 수박이 땅에 닿아 있던 부분을 확인해 보세요. 이 부분이 크림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해 있다면 잘 익은 수박입니다. 하얀색이면 덜 익은 것입니다.
★수박의 무게: 같은 크기라면 더 무거운 수박이 더 잘 익은 것입니다. 수박 속의 수분 함량이 높아 무게가 더 나가기 때문입니다.
★겉모습: 수박 표면이 매끄럽고 윤기가 나며, 줄무늬가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박의 형태가 균일하고 대칭적인 것이 더 맛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꼭지 주변의 상태: 수박의 꼭지 주변이 갈색으로 변하고 약간 쪼글쪼글한 느낌이 있으면 잘 익은 수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 싱싱하고 초록색이라면 덜 익은 수박일 수 있습니다.
★수박의 모양: 수박이 균일하고 대칭적인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비대칭적이거나 한쪽이 불룩한 것은 덜 익었거나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박의 표면 패턴: 수박의 줄무늬가 선명하고 뚜렷한 것이 잘 익은 수박입니다. 줄무늬가 흐릿하거나 불규칙하면 덜 익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꼭지의 상태: 잘 익은 수박의 꼭지는 마르고 갈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싱싱하고 녹색이라면 덜 익은 것입니다.
수박 요리
수박 샐러드
재료: 수박, 페타 치즈, 민트 잎,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방법: 수박을 한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페타 치즈를 잘게 부숴 수박 위에 뿌립니다. 신선한 민트 잎을 잘게 찢어 올립니다. 올리브 오일을 살짝 뿌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잘 섞어 시원하게 즐기세요.
수박 가스파초
재료: 수박, 토마토, 오이, 피망, 양파, 올리브 오일, 식초, 소금, 후추
방법: 수박, 토마토, 오이, 피망, 양파를 잘게 썰어 믹서에 넣고 갈아줍니다. 올리브 오일과 식초를 추가해 잘 섞어줍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냉장고에 넣어 차게 식힌 후 시원하게 즐기세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수박 한 조각 드시고 올여름 이겨내 보아요!!!